자취 생활의 필수 요소가 된 배달 음식. 시간도 아끼고 편리하지만, 매번 주문할 때마다 붙는 배달비 부담은 무시할 수 없습니다. 1인 가구는 주문 금액 자체도 작기 때문에 배달비가 상대적으로 더 크게 느껴지죠.
이 글에서는 혼자 사는 자취생도 실천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배달비 절약 요령 10가지를 소개합니다. 배달 앱의 숨은 기능부터 지역 커뮤니티 활용법까지, 놓치기 쉬운 절약 꿀팁을 총정리했습니다.
1. 배달 최소금액이 낮은 가게 찾기
배달 앱에서 필터 기능을 활용해 최소 주문금액이 8,000원 이하인 가게를 설정해보세요. 요즘은 1인 가구를 타겟으로 한 소형 메뉴 전문점도 많아, 최소 주문금액 부담 없이 간편하게 식사할 수 있습니다.
2. 포장 할인 ‘픽업 주문’ 활용하기
배달의민족·요기요·쿠팡이츠 모두 픽업 주문 기능을 제공합니다. 매장 방문이 가능하다면, 배달비를 아예 없애고 최대 20% 할인까지 제공받는 경우도 많습니다. 짧은 외출로 식비를 줄이는 좋은 방법입니다.
3. 배달비 무료 이벤트 가게 우선 확인
앱 내 ‘배달비 무료’ 탭을 자주 확인하세요. 가게 프로모션, 지역 마케팅 등으로 일정 기간 무료 배달을 제공하는 점포들이 종종 있습니다. 자주 먹는 브랜드가 무료 배달 중이라면 기회 놓치지 마세요.
4. 지역 커뮤니티에서 ‘배달비 같이 내기’
당근마켓, 동네 맘카페, 자취생 커뮤니티 등에는 같은 건물이나 동네 주민들과 배달비를 나누는 글이 올라오곤 합니다. 2인 이상이면 최소 주문금액도 넘기 쉬워지고, 배달비도 절반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5. 카드사 제휴 할인 확인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중 일부는 배달 앱 전용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예: ○○카드 사용 시 배달의민족 3천 원 할인, 삼성카드 주말 할인 등. 주로 월 1~2회 제공되며, 활용만 잘 해도 월 5천~1만 원 절약이 가능합니다.
6. 배달 앱 쿠폰, 적립금 수시 확인
앱마다 제공하는 이벤트 쿠폰, 생일 쿠폰, 리뷰 적립금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세요. 쿠팡이츠는 첫 주문 할인, 요기요는 특정 브랜드 20% 할인 등 매주 새로운 이벤트가 진행되니, 놓치지 말고 수시로 확인해보세요.
7. ‘배달비 포함가’ vs ‘배달비 별도’ 비교
배달비가 포함된 메뉴 가격이 더 저렴한 경우도 있으니 비슷한 메뉴끼리 가격 비교는 필수입니다. 예: A 가게는 김치찌개 8,500원 + 배달비 3,000원, B 가게는 10,900원 무료배달이면 후자가 저렴합니다. 단순 가격이 아닌 전체 비용을 기준으로 비교하세요.
8. 리뷰 이벤트보다 실속 할인 우선
리뷰 쓰면 콜라 제공! 이런 유혹보단, 실질적인 할인 혜택이 있는 가게를 우선순위로 선택하세요. 리뷰 보상은 실질적인 식비 절감에 크게 기여하지 않으며, 오히려 메뉴 가격이 높게 책정된 경우도 많습니다.
9. 주문 시간대 조절
배달비는 시간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점심·저녁 피크타임에는 배달 수요가 많아 가격이 오르기도 하며, 반대로 오후 2~5시 사이나 밤 10시 이후엔 할인 이벤트가 진행되기도 합니다. 시간을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다면 비용 절감 효과가 큽니다.
10. 잦은 배달 대신 ‘식단 루틴 + 예비 식사’ 만들기
배달을 아예 줄이려면 주 1~2회만 배달을 허용하고, 나머지는 집밥 또는 반조리 식품으로 대체하는 전략이 유효합니다. 냉동식품, 즉석밥, 국·찌개 밀키트 등을 냉장고에 상비해두면 “귀찮아서 배달”하는 일이 현저히 줄어듭니다.
📌 마무리: 혼자여도 배달비는 아낄 수 있다
1인 가구라 하더라도 배달비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정보, 시간, 습관 세 가지 요소만 조금만 바꾸면 월평균 2만~3만 원의 배달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이는 연간 기준으로 30만 원이 넘는 금액이죠.
무턱대고 주문하기보다는, 오늘 소개한 10가지 팁 중 단 하나라도 실천해보세요. 배달이 일상이 된 시대에, 똑똑한 소비가 진짜 자취 노하우입니다.
앞으로도 자취생, 1인 가구를 위한 실용적인 생활 절약 꿀팁을 꾸준히 전해드릴 예정이니, 블로그 즐겨찾기 추가하고 다음 글도 기대해주세요 😊